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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김민희 '밤의 해변에서 혼자', 베를린영화제 경쟁 진출

logol 기사입력 : 2017-01-11 오전 11:18:18


홍상수 감독의 신작이 제67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했다.

해외배급사 화인컷에 따르면 홍상수 감독의 19번째 장편영화인 '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제 67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공식 경쟁 부문에 초청됐다.

이 작품은 2013년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로 인연을 맺은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가 두 번째로 호흡을 맞춘 영화로 올해 초 강원도 일대에서 촬영됐다. 세부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베를린국제영화제는 칸, 베니스 국제영화제와 함께 세계 3대 영화제로 꼽힌다. 올해 영화제는 오는 2017년 2월 9일부터 19일까지 개최된다.

'밤의 해변에서 혼자'가 초청된 공식 경쟁 부문 초청작 목록에는 아그네츠카 홀란드, 아키 카우리스마키, 샐리 포터 등 전세계 거장들의 신작이 포함되어 있어 눈길을 끈다.

2017 베를린 국제영화제 심사위원장으로는 폴 버호벤 감독이 위촉됐다. 폴 버호벤 감독은 최근 이자벨 위페르 주연의 '엘르'를 통해 제70회 칸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한 데 이어 제74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는 외국어 영화상과 여우 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2008년 '밤과 낮', 2013년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에 이어 베를린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3번째로 공식 초청된 홍상수 감독의 작품 '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공식 경쟁 부문에 초청된 작품들과 함께 최우수 작품상인 황금곰상의 후보가 된다.

'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상반기 개봉을 준비 중이다.     

(SBS funE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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